[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최명길 나이에 시선이 쏠렸다. 25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출연하며 두 사람의 나이차가 화제가 됐다. 최명길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57세다. 김한길은 그보다 9살 많은 66세로 1953년생이다. 두 사람은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나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을 맺었다. 1994년 최명길이 프랑스 낭트 영화제에서 여주주연상을 수상하자 김한길은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초대했다. 당시 생방송 중 김한길은 최명길에게 `왜 결혼 안했냐, 나 같은 남자는 어떠냐`라며 질문 공세를 이어간 것.이어 `언제 전화하면 되겠냐`고 물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최명길이 "밤 12시쯤에 전화하면 받을 수 있다`고 대답하며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조성됐다. 이후 김한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정각에 정확하게 전화를 해 나한테 시집오면 어떠냐"라고 물었다며 그날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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