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독도 아카데미’를 개설해 독도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23일 농협에 따르면 독도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희대 환동해지역연구센터와 협력해 ‘사이버농협독도’ 홈페이지(dokdo.nonghyup.com)에 독도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독도의 날인 10월25일에 맞춰 문을 연다.
독도 아카데미에 무료 회원가입을 하면 독도를 중심으로 한 환동해지역의 정치·경제, 문화·인문, 자연·생태에 관한 지식정보와 연구성과를 동영상 강좌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
또 환동해지역인 소련, 중국, 일본, 미국 등 국가들의 역사와 이해관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의 세미나 공간을 통해 강의내용과 주요 화제들에 대해 담당 교수와 수시로 토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은 이밖에도 2009년부터 운영하던 사이버농협독도 홈페이지에 ‘독도박물관’을 신설해 독도의 역사, 생태지리, 영유권 분쟁의 진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을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면서 “앞으로 독도사랑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choys@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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