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권한대행 정병윤)는 지난 19일 오후 경산시 여성회관에서 15개 초등학교 담당교사 및 장학사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 설명회`를 가졌다.
아동안전지도는 각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500m이내 재개발철거지역, CCTV 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아동안전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위치정보 등을 집적하여 지도상 표기해 놓은 안전지도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대상인 읍·면소재 초등학교 15개교(압량,남천면 소재 제외) 초등학교 담당교사에게 사업에 대한 취지 및 지도제작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조사용 지도와 아이콘을 배부하여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용 지도제작을 요청했다.
향후 초등학교 자체 제작한 교육용 지도 정보와 CCTV 설치장소, 아동안전지킴이집, 복지기관 등 지역 인프라 정보를 접목한 디지털 전문지도를 제작하여 15개 지역에 대하여는 10월 말까지 토털사이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 성폭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아동 안전관련 인프라를 균형적으로 배치하고 아동보호 취약지역 등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사회내의 성폭력피해 위험 환경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폭력으로부터 아동여성을 보호하고 예방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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