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는 지난 22일 금오산 올레길에서 금오산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금오산 올레길 주민서비스 ‘배꼽마당’을 열었다.
‘배꼽마당’은 주말 가족단위로 금오산 올레길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가족체험문화, 생활예술문화 등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오정에서 생태습지원 올레길 주변에 마련해 운영했다.
이날 배꼽마당은 포토 존, 백일 뒤 우체통, 사색의 길, 소망의 길 등 테마가 있는 길과, 딱지치기와 고무줄 놀이 등 가족놀이터, 전통제기 만들기 및 제기차기, 버튼 만들기 등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금오공대 수화동아리의 수화 공연, 구미아트문화센터의 난타공연, 댄스공연, 통기타 연주, 오카리나 공연 등 언플러그드 문화공연이 있었다.
구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금오산 올레길에 구미지역 10개 주민서비스 기관과 OlleMale봉사단(청소년,대학생)의 50여명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관․단체․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로 아이디어를 교류․실천했다.
특히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는 시민 참여형 소셜 네트워크 조성으로 참여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오산 올레길 주민서비스 ‘배꼽마당’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총4회가 운영됐다.
배꼽마당의 의미는 ‘동네에 있는 아주 작은 마당’을 뜻하는 것으로 금오산 올레길 마당에서 가족단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층 더 의미 있는 주말 가족문화를 만들고자 지역 주민서비스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 시민과 행복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뤄지고 있다. 구미=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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