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최근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이 더욱 바빠지고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무인빨래방 프랜차이즈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24시 무인 셀프빨래방 워시테리아는 빨래방 전용 앱을 출시함으로써 점주와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워시테리아가 선보인 빨래방 전용 앱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매장 내 세탁기의 사용 유무와 장비 대기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매장의 인테리어를 둘러볼 수도 있으며,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본인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장비를 돌리고 매장을 비워도 빨래가 끝날 때쯤 카카오톡으로 전송해주므로 안심하고 다른 용무를 볼 수도 있다. 이에 한 이용객은 “빨래를 돌려놓은 상황에서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은행 업무가 있었는데, 전용 앱으로 상황을 전송해주는 기능 덕분에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설립 초기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워시테리아는 ▲원격장비 컨트롤 시스템 ▲키오스크 시스템 ▲심야안심출입 시스템 ▲콜센터 운영 ▲기타 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앞서 선보인 바 있다.이러한 기술 및 시스템을 통해 점주들은 매장 내 모든 장비를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불만 접수를 모바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키오스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회원카드의 발급/등록/충전이 가능하며 회원카드만 있으면 세탁기, 건조기 등 매장 내의 모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이탈방지 및 회원DB를 확보하여 마케팅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워시테리아 키오스크는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국어 서비스가 지원되며 음성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으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중국어 서비스로 대림동, 오산, 안산, 시흥 정왕동 등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의 매출이 늘어났으며 앞으로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워시테리아 관계자는 “빨래방카드를 분실하거나 안 갖고 오셨더라도 핸드폰번호 인증만 한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며, “심야 안심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해 여성 및 1인 이용객들도 시간 상관없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워시테리아 측은 빨래방창업을 앞둔 예비 점주들에게 “매장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인지, 본사에서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곳인지 필시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