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행간`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대사가 전파를 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글에는 아직 우리가 어렵게 느끼는 단어들이 다수 존재한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출연 배우가 `행간`이 들어간 대사를 내뱉었다. 이에 해당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다수 대중이 호기심을 가지면서 다음날인 22일까지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는 보통 인쇄한 글의 줄과 줄 사이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글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숨은 뜻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다수 대중이 보편적인 뜻은 알았으나 비유적 표현을 몰랐기에 해당 단어를 찾아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글에는 의미를 알기 힘든 단어들이 여럿 있다. `뒷갈망`, `태깔` 등 듣기 힘든 단어들도 존재한다. `뒷갈망`의 경우 뒤처리를 의미하며 `태깔`은 교만한 태도를 뜻하는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