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씨맥 김대호 전 감독이 LCK(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 운영의원회의 징계에 처해졌다.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와 같은 징계 내용에 씁쓸한 뒷맛이 남았다.20일 LCK 운영위원회에는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에 대해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통보했다. 미성년자 서진혁 선수에 대해 부적절한 영향력을 미친 의혹과 관련해서다. 씨맥 전 감독 김대호 씨에 대해서도 동일한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다만 씨맥 김 전 감독에 대한 징계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다.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의 각종 폭언, 폭력 의혹에 비해 김 전 감독의 폭행 정황을 과도하게 단정적으로 판단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씨맥 김 전 감독이 사실상 `내부고발자` 역할을 한 점이 인정받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한편 조규남 전 대표는 미성년자 선수의 이적 등 주요 행보에 독단적인 입김을 불어넣은 의혹에 처해 있다. 김대호 전 감독은 재직 당시 일부 선수들에게 폭력 및 폭언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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