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9일 ‘제17회 달성군민상 및 명예군민’ 심사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개최하고, 달성군민상 대상자 4명과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1명을 선정했다.
달성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 각 분야에서 향토의 명예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사람을 선정하고, 명예군민은 달성군의 지역개발과 군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타 지역 출신인사를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달성군민상 사회봉사ㆍ새마을부문에는 정옥표(다사읍ㆍ48ㆍ농업)씨는 2009년부터 다사읍새마을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문화ㆍ체육부문 김무열(논공읍ㆍ59ㆍ자영업)씨는 달성군체육회 실무이사 및 논공읍체육회장으로서 체육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컸다.
또 효행부문 김외출(가창면ㆍ76)주부는 평소 검소한 생활과 타고난 근면으로 살림을 꾸려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지금은 고인이 된 시모를 50여 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2012년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산업부문 김재호(옥포면ㆍ52ㆍ음식업)씨는 2009년 산야초를 활용해 ‘비슬산야초장아찌’ 가공시설을 운영ㆍ홍보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되어 달성군을 알리는데 기여가 컸다.
이와 함께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심후섭(수성구)달성교육장은 2011년 3월 달성교육장으로 부임해 달성군 지역 내 학교의 교육ㆍ문화ㆍ체육 발전 및 교육여건 개선과 더불어 달성 교육 발전에 공적이 클 뿐만 아니라, 달성군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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