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는 지난 18일 공석으로 있던 보건소장에 일반 경력직공무원인 홍영숙 현 보건과장을 보건소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는 개방형 직위 운영결과 나타난 문제점들로 인해 지난 8월 16일자 구 인사위원회 심의결과 개방형 직위를 해제하고 경력직공무원으로 임용키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수성구는 보건소 역할이 과거 치료중심의 의료체계에서 예방의학 및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 보건사업기관으로 변화된 기능과, 대부분의 다른자치단체와는 달리 식당·주점 등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노래방 등을 관리하는 위생과가 보건소 내에 소속되어 있어 보건·위생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보건사업기관에 적정한 관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건소장은 풍부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보건위생 정책수립 및 조직관리 능력이 요구되어 왔다. 아울러, 일선에서의 풍부한 현장경험 및 관리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갖춘 경력직보건소장 임용으로, 진료·예방 의학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들안길 우수 외식업지구로 지정된 들안길 먹거리타운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육문화도시로서의 훌륭한 인프라와 더불어, 주민의 건강·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 신임소장은 1978년 청송군에서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980년 대구시청 보건과에서 가족계획, 모자보건, 결핵, 정신보건 등 보건사업 전반을 두루 거쳤으며 경북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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