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2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포스코특수강의 주권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지난 7월말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7주 만이다.
포스코특수강은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달초순경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면 내달 말경 기업설명회 및 청약을 거쳐 11월중 상장을 완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특수강의 희망공모가는 3만2000원~3만8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4480억~5320억원으로 올해 진행되는 IPO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모 예정주식은 1400만주로 신주 700만주를 모집하고 구주 700만주를 매출하며 이중 구주매출 700만주는 94.7%의 최대주주인 포스코가 참여한다.
주관회사는 동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모자금은 베트남 현지법인 투자, 차입금상환, 시설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특수강은 1997년 설립된 1차 철강제조사로서 스테인레스강, 공구강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가 94.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조6629억원 및 당기순이익 1276억원을 달성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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