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4고로가 지난 2010년 10월8일 불을 지핀 이래 707일간 누계출선량 1000만 톤을 달성했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입 2년(730일) 내에 누계출선량 1000만 톤을 생산한 대기록으로 이번 기록 달성으로 포항제철소는 생산능력 면에서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해 제선조업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포항제철소는 4고로의 고효율, 저원가 조업체제 안정을 위해 트리즈(TRIZ) 기법을 활용한 개선과제를 용선 제조 공정별로 추진해 전체 조업 최적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초대형 고로에 최적화된 송풍조건, 장입물 분포, 출선 안정화 등 대형 고로가 요구하는 조업조건들을 궁즉통 기술로 개발해왔다. 아울러 작업 자동화를 통한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경감시킴과 동시에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친환경 작업 환경을 만들어 왔다. 포항제철소는 작업환경 개선활동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4고로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고로로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포항제철소 4고로는 지난해 1월 18일 세계 최초로 하루 출선량 1만5천901t을 기록했다. 이전의 일일출선량 세계 최고 기록은 2010년 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에서 기록한 1만5천613t1이었다. 포항체철소 4고로는 지난 2010년 포스코의 제선기술력을 총 집약해 재 탄생시킨 국내 최대의 고로(내용적 5천600㎥)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3개월간 개수공사를 실시한 포항제철소 4고로는 내용적이 5천600㎥로 확대돼 지난해 개수한 5천500㎥의 광양제철소 4고로를 2위로 밀어내며 국내 최대로 자리매김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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