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미국 보석 업체가 가수 도끼를 고소했다. 물품 대금 일부를 미납 중이라는 것이 이유다.15일 디스패치는 가수 도끼가 물품 대금 미납으로 인해 미국 보석 업체로부터 피소됐음을 단독 보도했다. 2억 원 가량의 보석을 외상으로 가져간 뒤 일부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미국 보석 업체 측 주장이다.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업체에 드문드문 대금을 지불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5월에 이르기까지 일정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남은 미납금은 약 4000만 원 가량. 하지만 상환이 늦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연락이 되지 않으면서 미국 업체의 소송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끼 지인은 "그가 지난 로스엔젤레스 방문 시 강도 당한 협찬품을 변제 중인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업체 측은 협찬 관련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