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종사자 수입 늘고 있다
어업을 생계로 삼는 어업인들의 수익을 지표로 보여주는 통계에서 어업 생산성이 해가 갈수록 증가해 어업이 블루오션의 한축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인 40대 미만의 경영주들이 고수익을 내며 어업계의 이익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어업을 통한 전국 평균 연간수익성은 2007년 2,653만원, 2008년 3,345만원, 2009년 3,535만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2010년에는 3,768만원으로 2007년보다 1,115만원 수익이 증가했다.
연령대별 수익성을 살펴보면 40대 미만이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수익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경우 40세 미만은 연간 5,306만원의 수익을 냈으며 70세 이상에서 연간 805만원의 수익을 냈다.
2010년에 들어서는 40세 미만이 8,438만원으로 2007년보다 3,132만원 증가했고 70세 이상에서 1,099만원으로 294만원이 증가해 40세 미만의 어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소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젊은 어업종사자들은 젊은 층의 신지식과 신식 장비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어업 종사자 진모(38)씨는 “최근 젊은 사람들이 어업에 종사하는 경우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장비로 무장해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많다”며 “하지만 초기 투입비용이 만만찮고 곧바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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