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우리나라 고교생 10명 가운데 4명은 학업과 대학 진학을 위해 수면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43.44%으로, 10명 가운데 4명은 적정 수면시간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회적 문제와 갈등으로도 지목되고 있으며,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학업과 스케줄에 쫓겨 피로와 수면부족 등을 호소하는 고교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친 고교생들을 위해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고교생 및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교실 밖을 나와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우대와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한 것.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14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표 및 학생증을 제시하면 정가 대비 50%에 가까운 할인율로 1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받는다. 이번 이벤트가 특별한 이유는 재학중인 고교생들도 같은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학업과 일상에 지친 고교생들을 위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의 힐링 이벤트에 지역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고생 단체 관람객의 경우, 학기말 특별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과 12월 사이에 방문하는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소재 중∙고등학교 단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입장료 13,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입장료 및 VR 체험 패키지는 특별히 15,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인 자유학기제 강의와 입장료를 함께 구성해 파격적인 금액 15,000원에 선보인다. 단, 학생 10명 이상의 경우 단체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부산아쿠아리움이 알차게 준비한 특별 이벤트는 그 동안 책상 앞을 떠나기 어려웠던 수험생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을 전시하고 실제 바다생물들과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존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