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띠엔장성 응웬반흥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21명은 20일 한국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마을을 방문했다.
베트남 띠엔장성은 베트남 메콩강 관문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2,367㎢ 면적에 인구 163만명으로 과일의 도시로 불리고 있으며 이번 대표단은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 농촌사업의 연구를 위해 내한했다.
이날 대표단은 새마을운동이 태동된 배경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3대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정신혁명 운동으로 발전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띠엔장성 응웬반흥 부지사는 “베트남에도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해 새마을정신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녹색새마을운동에 대하여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단은 국내외적으로 버섯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흥농산(양항석 대표)을 방문해 팽이버섯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영농 설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베트남 출신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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