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상담워크숍’

경북해바라기여성ㆍ아동센터는 19일 선린병원(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학교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하는 방법과 피해자 상담 시 유용한 상담기법을 전달하는 상담기법워크숍을 개최한다. 경북해바라기여성ㆍ아동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특성’이라는 주제로 배경도 선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의 강의와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노출된 가피해 학생에 대한 학교에서의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김경미 경북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총괄팀장의 강의가 구성, 전문가의 입장을 통해 피해자를 좀 더 이해하고, 상담에 효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관련 행정부처 실무진들과 관내 민간단체 실무진들이 참여해 강의 후 이어질 질의 응답시간에 상담과 피해자 대처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해바라기여성ㆍ아동센터는 학교내에서의 성폭력과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학교에서의 대처 방법가 우선시 되고 있어 보건교사와 Wee클래스 상담교사를 위한 상담기법 연수 워크숍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행정부처 실무진 및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민간단체 실무진, 초ㆍ중ㆍ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Wee클래스 상담사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