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구룡사 주지 신공 스님이 지난 18일 오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장학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신공 스님은 “동국대에서 공부하는 학인스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회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학인스님들의 학업 정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0년부터 불교특성화장학을 신설, 일정 자격이 되는 불교학부 신입생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주고 있다.
불교특성화장학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불교의 세계화 및 불교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불교학부 신입생 중 상위 30%는 등록금 100% 면제, 차상위 30%는 등록금 70%면제, 나머지 40%에게는 등록금 50%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불교학부 외에도 불교문화대학의 불교아동학과 일부 학생에게도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최남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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