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권태기가 찾아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증폭되어 상대방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을 때, 상대방이 왜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단지 나에 대한 애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나와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결과에만 치중되어 있기 마련이다. 우리 둘 관계에 있어서 흥미가 떨어지는 이유는 어떤 거였는지,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힘들어 하고 있었는지 파악을 하고 권태기를 멈추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힘든 시기를 이겨낼 만한 그만큼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 상대방이 왜 나를 다시 만나야 하는지, 너가 날 놓치면 어떤 게 손해인지 어필을 해야 하는데 그 심리를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결정적인 요인을 공략하는 길이다.재회 및 연애 관련 심리 상담 회사인 `리데이트` 관계자는 "상대방의 소구점을 알아야 풀어갈 수 있는 문제며, 그동안의 연애패턴을 심도있게 파헤쳐야 하는 것이다. 준비된 말들이 없다면 다시 원점이 될 수 있는 연애심리도 이제는 다가가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