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는 18일 본관 제3회의실에서 주요 현안 추진사업 홍보를 위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오 학교지원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적정규모 학교육성, 학교신설 계획 등 2012년도 학교지원과 업무 주요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언론의 관심사가 된 적정 규모학교 육성과 작은학교 가꾸기, 학교신설 계획에 대하여 효율적인 종합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교육수요자가 명품! 경북교육에 한층 더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펼친 결과 영천 지역에 경북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고경면에 설립예정인 (가칭)영천별빛중학교는 영천지역 소규모 공립중학교인 고경중학교(학생수 26명), 영창중학교(34명), 임고중학교(41명), 자천중학교(33명)를 하나로 통합하여, 기숙사 및 잔디운동장,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을 갖춘 최첨단 건물로 신축하여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기숙형 중학교의 설립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은 기숙형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으며, 특히 위치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위치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영천시 고경면 해선리 240-3번지 일대를 학교신설 예정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계기로 학생수 급감이 예상되는 면지역에 지역 거점 기숙형 학교를 육성하여 “명품!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