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침수된 신천둔치의 긴급 복구를 위해 18일 직원 100여 명을 투입해 오물 및 토사제거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16호 태풍 ‘산바’가 몰고 온 161.5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신천둔치가 침수됨에 따라 공단에서는 신천 수위가 낮아진 18일 새벽부터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토사 제거 및 시설물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각 구청 직원 100여 명 및 예비군 250여 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공단에서는 가창교에서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총 연장 12.4Km의 신천 둔치에 쌓인 오물과 토사를 제거해 신천을 침수되기 전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했으며, 특히 퇴적물이 심하게 쌓인 일부구간에 대해서는 17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스키드로더 및 덤프트럭 등 도로청소 차량 28대를 동원하여 신속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진근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지난해 5월 대구시로부터 신천 하천시설물 운영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신천둔치는 시민들이 휴식과 건강관리를 위해 즐겨 찾는 장소이므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많은 인원을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쾌적한 모습을 되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고, 앞으로도 신천둔치가 깨끗하고 활기찬 도심 속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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