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경찰청 옥상에서 29세 현직 경찰관이 스스로 몸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여자친구가 미리 신고했으나 불상사가 벌어졌다. 경찰관 A씨(29)가 경찰의 날을 맞은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경찰청 본청의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고 경찰 측이 밝혔다. 사건 당시 A씨는 1층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목숨을 구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A씨가 이같은 일을 벌인 이유는 아직까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A씨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 우울증이 있다"는 내용으로 미리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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