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도교육 선도학교와 독도 동아리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독도동아리에는 매년 50~100만원, 독도교육 선도학교에는 200~300만원씩을 올해 안에 지원한다.
독도동아리는 최대 40곳, 독도교육 선도학교는 시·군별로 한곳 정도 선정할 계획이다.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와 학교는 포상한다.
교육청은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주제 동영상을 10월21일까지 공모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8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교육 선언’을 한 후 영토사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독도교육은 현재와 미래를 향한 나라사랑을 위한 근본 교육”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현장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choys@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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