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은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에게 다함께 실천하는 ‘녹색명절’을 만들기 위해 ‘추석상 적게 차리기’ 운동에 나섰다. 대구시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10% 줄이기’ 목표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관련 조례 제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가정, 학교, 음식점, 예식장 등 분야별로 맞춤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명절연휴는 음식의 양을 정확히 맞춰 준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워 명절음식은 다 먹지 못해 평소보다 몇 배나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키 위해 주부모니터단은 ‘과도한 상차림 줄이기’ 실천을 홍보코자 구․군별로 8개 팀을 구성했다. 지난 15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화원삼거리 일대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시장, 백화점, 지하철역 일대에 대대적인 가두 홍보 행사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수막, 피켓, 어깨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관련 홍보물을 이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함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우주정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상차림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보자는 생각의 전환은 어떨지?”라고 반문하며, “적당한 양의 상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명절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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