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10개월 만에 수혜자 500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이용자들의 청결한 위생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LH, 대구중구청,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3자 협력방식으로 본격 시행되고 있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지역주민센터 및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접수를 통해 매월 60여 명에게 이동목욕서비스와 함께 의료 및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경감시키고,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 체크를 통해 부가적인 질병,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에는 전담 사회복지사가 배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LH를 비롯한 기업 및 개인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로테이션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참여, 서비스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이용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대구 중구청,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동목욕서비스와 병행할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구상 중에 있으며 서비스의 다양화와 수혜대상 확대,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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