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스터빈이 지난달 대구에 진출하며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미스터빈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미스터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미스터빈 대구광장점이 정식 오픈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미스터빈 대구광장점은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기대 이상의 매출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기존 미스터빈의 장점은 살리면서 소야밀크 기반의 주력 메뉴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팬케익과 와플 등 선호도 높은 디저트 메뉴를 보강한 데 따른 것이라는게 미스터빈의 설명이다.실제로 미스터빈 대구광장점은 100% 국내산 기능성 콩으로 제조한 싱가포르 스타일의 소야밀크 기반의 주력 메뉴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와 달리 신선한 소야밀크(식물성 단백질)로 만들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층에게도 좋은 ‘소야 스윗카페라떼’와 고소한 맛을 한층 더 높여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소야 오곡라떼’가 대표적이다.또한 싱가포르 미스터빈의 시그니처인 팬케익도 국내산 팥을 넣은 단팥, 카야 잼을 넣어 만든 카야, 달콤하고 고소한 슈크림을 넣은 슈크림 등 3가지가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듬뿍 담아낸 베리생크림팬케익과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듬뿍 넣어 만드는 벨기에 스타일의 와플도 인기가 많다.그럼에도 메뉴 가격은 저렴해 미스터빈을 찾은 대구시민들로부터 ‘가성비 매장’, ‘소확행 매장’으로 일컬어지며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미스터빈 관계자는 “미스터빈 대구광장점은 이미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던 점주님께서 미스터빈 메뉴의 장점을 보고 오픈하게 된 경우”라며 “가맹점주님이 120% 만족한다는 평가를 하실 정도로 오픈 초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스터빈은 그 이름 그대로 커피 빈, 소야 빈, 레드 빈, 블랙 빈 등 신선하고 영양 많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하는 디저트카페”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