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 구미시 선산가축시장에서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 개량효과 등을 측정키 위해 ‘2012년 경북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구제역으로 2008년 이후 중단됐다 4년 만에 개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각 1두씩이 전국 한우경진대회 경북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한우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와 개량의 중요성을 공유 농가의 개량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전능력 상위 50% 이내며,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친자관계가 확인된 한우 경산우 17두, 미경산우 17두, 암송아지 17두 등 51두가 출전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 암송아지 부문에 구미 김진씨, 미경산우 부문 안동 최영모 씨, 경산우에 경산 장동수 씨가 선정됐고 우수시ㆍ군에서 의성군이 최우수, 구미시가 우수를 차지했다.
이들 출전한 한우들은 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협회 등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암송아지 부문에 구미 김진씨, 미경산우 부문 안동 최영모 씨, 경산우에 경산 장동수 씨가 선정돼 표창패를 우수시ㆍ군에서 의성군이 최우수, 구미시가 우수를 차지 1.500만원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신영길기자
sinyk@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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