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4일 한국UNESCO 경북협회 도민과 함께하는 학교 폭력예방 세미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했다.
이날 이칠구 의장은 “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인적자원이 경제발전과 국가번영의 원동력”이라고 전하며 “오늘날 우리나라의 번영과 앞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는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연이어 들려온 학생들의 자살소식과 학교 폭력으로 얼룩진 학교의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며 “일부에서는 학교 폭력에 대해 강력하게 징계하고 처벌수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처벌과 징계를 강화 한다고 해서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가 회복되는 것도 아닌 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항시의회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jangs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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