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리 759-1번지에 위치한 (구) kt무허가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 안전에 필요한 가설물 등 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철거에 들어가 인근 주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호소하는 등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대구 h업체에서 시공하는 이번 철거공사는 전체 1,652㎡(500여평)이다. 문제는 이번 공사에 철거시방서는 철거건물전반에 높이 2,7m 칼라쉬트 강판의 E.G.I휀스 설치와 상부부분에는 분진방지 막을 설치하여 소음, 진동, 분진 공해에 방지시설을 한 후 감독관의 승인을 받아 철거토록 돼 있으나, 철거 현장에서는 전면에만 부직포를 가려놓고 철거작업을 진행함으로서 소음 분진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업체는 철거에 관련한 민원예방을 위해 인근 거주민들에 대한 철거작업에 대한 사전 안내 등 조치를 취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해 애당초 이번공사에 주민불편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고 공사를 추진해 주민들의 원성을 싸고있다. A아파트 김모 씨는 “최근 갑자기 쿵쿵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항의를 했으나 있다 공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철거공사를 맡은 대구 h업체 관계자는 현재 철거 진행하는 과정을 놓고 “kt 측 감독관이 현장을 방문을 했고 시설된 과정을 보고 승인을 했기 때문에 철거를 하고 있다”고 답변을 했다. 한편, 구룡포 kt철거 건물은 23년간 무허가 건물로 방치되다, 청소년들의 비행장소우범지대로 지적된 상태에서 본보의 기사로 인해 철거를 진행 중에 있다. 이영철기자 leeyc@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