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대구 달서지역 주부 4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체험과 추석 장보기 죽도시장 투어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지난 3월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개장한 경상북도 친환경농식품홍보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고객중 여러차례 재구매한 우수고객을 선발해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1회 40여명씩 총 4회로 나누어 실시된다.
견학 및 체험은 서포항 농협에서 운영중인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학교급식지원센터, 친환경쌀가공시설과 제초제 없는 마을로 널리 알려진 상옥친환경농업지구에서 이루어지고 마지막에는 죽도시장에 들러 동해의 신선함을 맛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회 참가단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추석을 보름정도 앞둔 시기에 죽도시장 투어를 병행함으로써 체험단 대부분이 10여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철강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라며 “무농약이상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이 경북도내 2위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도시라는 점을 이번 체험행사를 통하여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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