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새마을회(회장 박진우)는 지난14일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일대에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가 큰 농가를 방문해 농가시설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박병군 경북도협의회장, 김선애 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가족 85명이 참여해 4개조로 나누어 비닐하우스 철거와 농작물 수거 등 복구활동을 펼치며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보탰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려준 경북도 새마을가족들에게 고마움의 인사와 함께 경북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즉시 달려가서 보답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형제처럼 따뜻한 정감을 주고받았다.
박병군 경북도협의회장은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애타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선애 경북도부녀회장은 “단 몇 시간의 손길이라도 아쉽고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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