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싸이월드가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도메인 만료를 앞두고 사이트 접속 불가 상태가 이어지면서다.11일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 접속 오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서버 오류가 발생한 뒤 접속 장애가 장기화되면서 `먹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더 큰 문제는 싸이월드 서비스 중단이 코앞이란 점이다. 11월 12일 도메인 주소 만료를 앞둔 싸이월드가 데이터 백업 등에 대해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기 때문. 기존 가입자들로서는 10~20년 전 추억들을 속수무책으로 잃어버릴 수 있는 셈이다.한편 싸이월드 측의 접속 오류는 경영난에 시달려 온 회사 상황과도 연결돼 있어 보인다. 올해 초부터 이미 임금 체불이 이어져 대표가 검찰 고발을 당하기도 했고, 직원들이 줄지어 퇴사하면서 싸이월드 업무 공백이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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