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심장병 무료 순회검진 의료취약계층 호응도 높아
영천시는 선천성 어린이 심장질환과 후천성 심장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를 지난14일 영천시보건소에서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진료는 ‘인산의료재단 선린병원’ 흉부외과, 심장내과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원무 1명 등으로 구성된 심장병전문 의료팀이 진찰 후 심장초음파 검사, 심전도검사 등으로 검진이 진행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1차 검진 후 이상이 있는 사람은 추후 병원을 방문하여 심장조영술, 운동부하검사, 핵의학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 이번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자중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건강보험대상하위 50%에 해당하는 대상자의 경우, 2차 정밀검진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 50만원 이내, 수술을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 500만원 이내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이번 검진은 특히, 의료취약계층에 검진율을 높힐 수 있었고 정성껏 진료에 참여한 선린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환자의 조기발견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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