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나이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민티가 해명에 나섰다.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밝힘과 동시에 건강 상태를 언급했는데 이 부분이 역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10일 가수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문이 발표됐다. 소속사 측은 그녀의 나이가 20대 중반인 사실을 밝혔다. 앞서 민티의 나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녀가 10대로 나이를 속여 미성년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그녀가 현재 건강이 좋지 못해 치료 중인 상황임을 전했다.이 같은 입장에 다수 대중은 여전히 차가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특히 건강 상태와 관련된 언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논란이 불거진 이유가 그녀의 나이와 관련된 의혹 때문인데 이에 집중하지 않고 변명을 늘어놓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아픈 것과 거짓말은 별개" "없던 일이 되는 것 아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는 이유다.한편 민티는 최근 종영된 Mnet `쇼미더머니 8`에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