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젠더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 애매한 경계선을 담론형식으로 풀어낸 성인지감수성 코미디 연극 ‘소아과 야간상담’이 10일 오후 7시 부산 가온아트홀 1관에서 쇼케이스(낭독공연)로 첫 공연을 펼친다.본격 남녀배틀 연극 ‘소아과 야간상담’은 2019년 부산문화재단 브랜드콘텐츠 선정작으로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으로 지원받았다.‘소아과 야간상담’은 각기 이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남녀 연극작가가, 젠더갈등에 대한 연극 대본을 공동집필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그렸다. 주형준 연출을 비롯해 정재영, 주혜자, 최정배 작가 등 실력 있는 스태프가 모였으며, 염지선, 성주원, 김가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티켓은 네이버예약, 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미지씨어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티켓 오픈기념 기대평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본격 남녀배틀 연극 <소아과 야간상담>은 미지씨어터에서 주최·주관하며,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후원, ㈜예술은공유다에서 홍보마케팅을 담당한다.본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 가온아트홀 2관에서 화~금요일 19시30분, 토~일요일 15시에 상연되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좌석배정은 현장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지씨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