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자동차 내장 관리 제품 전문 브랜드 ‘아우토슈첸(AUTO SCHUTZEN)’이 자동차 인테리어 코팅제와 가죽 침투형 코팅제를 출시했다. 해당 코팅제는 독일 기술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가죽 표면에 침투해 코팅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크림 타입 제품과 달리, 정제수를 기반으로 한 수성 코팅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시트 색상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고급 수입 자동차에만 제공되던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 와인 컬러의 자동차 가죽시트를 국산 자동차에서도 옵션 사항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많은 자동차 구매자들이 검은색 시트를 선택한다.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차량을 출고하는 소비자들이 디자인 측면에서 밝은 시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해당 시트들은 이염 및 오염 등이 쉽고 오염 부위도 검정 시트 대비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검은색 가죽 시트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우토슈첸에서 출시된 가죽 침투형 코팅제를 사용하면, 자동차 시트 색상에 상관없이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원하는 자동차 시트 색상뿐만 아니라 실내 색상까지 마음껏 골라 각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 크림형 가죽 코팅제는 유성 기반 입자로 구성돼 가죽 표면에 미세하게 침투할 수 없고, 고착이 안 돼 각종 이염과 오염, 스크래치 방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우토슈첸의 가죽 침투형 코팅제는 미세한 수성 입자로 구성돼 사용 시 가죽 표면에 침투, 완벽하게 코팅한다. 각종 이염과 오염,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성 활성층과 수성 활성층을 독일 기술의 원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융합, 가죽 표면에 침투해 끈적거림과 번들거림을 방지해 주는 원리의 제품으로, 코팅을 통해 가죽 고유의 부드러움과 광택도 유지할 수 있다. 출시된 제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자동차 관리숍에 공급되는 전문가용 버전과 개인이 혼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DIY용으로 구분된다. 제품 구성은 클리너 및 전처리제, 코팅제, 살균소독제 3가지다. 제품의 구성은 인테리어 코팅제와 가죽 침투형 코팅제 모두 동일하다. 클리너와 전처리제는 코팅 전 사용하는 전처리제 역할을 담당한다. 시트에 유분기나 오염된 부위를 닦는 용도다. 침투형 코팅제는 클리너를 사용한 후 깨끗하게 정리된 가죽 표면 위에 코팅을 위해 사용한다. 살균소독제는 차량 실내에 손이 자주 닿는 핸들과 손잡이 등에 남은 유해 세균을 없애주는 용도다. 사용 시 깨끗한 실내 유지가 가능하다. 한편, 아우토슈첸 제품은 국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 표시기준을 준수한 제품이다. 2019년 2월부터 변경된 안전기준 확인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종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청바지 이염 테스트와 철 수세미 스크래치 테스트를 공식 홈페이지상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팅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의 이염 및 오염, 스크래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 아우토슈첸의 제품은 자동차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장관리 제품이 대부분인 자동차 시장에서 실내관리 전용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