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영화 `조커`가 개봉되며 레전드 조커로 통하는 히스 레저를 추억했다. 2일 개봉한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주제로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팬들은 2008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에서 조커 역할을 맡았던 히스 레저를 떠올리고 있다. 그는 `다크나이트` 개봉 해인 1월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다. 자살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인한 약물 오용이 사인이라고 전해진다. 당시 히스 레저는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촬영하고 있었다. 촬영에 직격탄을 맞은 감독에게 히스 레저의 동료들은 뜻을 모았다.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패럴은 자신의 영화 일정을 미뤄가면서 히스 레저 역을 대신 열연했다. 영화는 주인공의 모습이 계속 변한다는 설정 덕에 촬영이 가능했던 것. 이들은 출연료 전액을 히스 레저 딸에게 기부, 히스 레저에게 기적을 선물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