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평가와 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이 대학 재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통 큰 장학금을 마련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13일 오전 대학 내 백호체육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 대학 재학생과 사회봉사/리더십/외국어 분야 등에서 역량을 발휘한 재학생 등 1,395명에게 2012년 2학기‘꿈과 희망이 있는 장학금’11억1,400만 원과, 주문식교육기업체 장학금 등 2,098명에게 27억8,800만 원 등 총 3,493명에게 39억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날 전달되는 장학금을 살펴보면 차상위계층이나 형제자매 세대, 조손가정으로 부양능력이 없는 세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281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억8,100만 원을, 장애우 학생 8명에게도 각 100만 원씩을 전달한다. 봉사활동과 리더십이 뛰어난 재학생, 전공과 IT능력, 외국어 능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재학생 1106명에겐 학생 1인당 100만 원에서 70만원씩 총 8억2500만 원을 지급한다.
주문식교육 협약 기업체에서 우수인재 양성과 유치를 위해 기증한 장학금도 이날 수여돼 주목을 끌었다. 글로벌 빅3 광 픽업 개발/제조 전문업체인 ㈜옵티스를 비롯해 제일모직 등 22개사에서 지원한 장학금 8,000만 원은 236명에게, 귀뚜라미장학재단 등 17개 기관에서 지원한 외부장학금 6,800만원도 62명의 재학생에게 전달한다.
한편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도 푸짐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는데 학업 성적이 뛰어난 76명의 재학생에겐 전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총 1,800명에게 26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로써 이날 기준으로 이 대학 전교생의 41%가 장학 혜택을 입었다.
영진은 이날 전달한 장학금과 함께 올 1학기 성적우수 장학금, 주문식교육 장학금 등으로 총 6,249명의 재학생에게 132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2학기에는 추가로 76억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에 있는 등 올해에 총 208억여 원의 장학금 혜택을 8,500명의 학생들에게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서예령(20, 국제관광계열 2년)씨는 “ 1학기에 중국으로 현지학기제를 다녀온 덕분에 중국어능력시험(신HSK) 6급을 취득해 뿌듯했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돼 더 기쁘고, 장학금은 모두 어머니께 드리겠다.”고. 그랜드슬램 장학금을 받게 된 우경원(26, 전자정보통신계열, 2년)씨는“ LG디스플레이 맞춤형주문식협약반에 선정돼 지금까지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해 왔는데, 대학에서 학비부담까지 덜어 줄 장학금을 지원해 줘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최재영 총장은 “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올해 우리대학은 좋은 성과들이 많아서 장학 수혜 범위를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