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감사나눔운동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가족, 지역사회를 넘어 타지역 기업체에 이르기 까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우수 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13일 효성중공업 심상식 전무를 포함한 임직원 5명이 감사나눔활동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지난 10일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효성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소 제철소 내 긍정과 상호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감사나눔활동’을 소개한 데 따른 것이다.
방문단은 포스코 홍보센터에서 포항제철소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감사나눔활동 및 QSS(Quick Six Sigma)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감사나눔활동 우수부서인 3전기강판공장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조봉래 제철소장의 주관으로 중식간담회에 참석했다.
중식간담회에서는 포항제철소 감사나눔활동의 확산과 정착 과정에 대한 소개와 향후 효성중공업에서 감사나눔활동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소를 넘어 포항시 각 기관과 시민단체에까지 널리 전파되고 있는 감사나눔활동은 개인에게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이것이 효성중공업에 긍정의 효과와 노사간 화합을 도모해 글로벌 효성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토요타, 중국 당산강철 등 글로벌 기업에 감사나눔활동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전파한 바 있으며, 향후 감사나눔활동 노하우 전수를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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