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중고차시장은 신차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자랑할 정도로 시장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업계의 발표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는 약 338만대에 육박할 정도인데, 거래 건수가 늘어나면서 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다.한국 소비자원의 중고자동차 중개ㆍ매매 분야의 2018년 피해구제 접수 건은 172건으로 피해 유형은 계약불이행, 계약해제 · 해지 및 청약철회 거부 등 계약 관련이 63건(36.6%)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가 56건(32.6%), 품질·AS관련이 42건(24.4%)등이 뒤를 이었다.뿐만 아니라 비양심적인 매장의 경우, 신용이 낮은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그리고 개인회생, 신용회복 신청자들이 할부이용이 어렵다는 약점을 이용해 할부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없이 고금리의 할부상품을 권하는 사례들이 다수 생겨나 주의를 요한다. 저신용자, 사회초년생 등 중고차 할부상품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원중고차 매매사이트 ‘AS조은카’가 나섰다. AS조은카는 중고차전액할부상품에 대한 조언을 전해왔다. ‘AS조은카’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7등급, 8등급,9등급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개인회생을 신청한 신용회복자의 경우, 중고차전액할부상품 이용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상 이자,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 본인이 지불할 능력을 갖췄는지 먼저 확인한 후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7등급중고차전액할부, 8등급중고차전액할부, 9등급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 및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자중고차전액할부 상품들은 할부이자율이 높아 할부상품 진행 시 할부이자 및 약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며 믿을만한 업체를 통해 상품을 안내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중고차 AS조은카는 중고자동차 매장에서 직접 할부사를 운영, 그간 신용등급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웠던 소비들에게도 합리적인 중고차할부이자율과 간소화된 중고자동차할부조건 제시해 오고 있다. 소비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맞춤형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7등급중고자동차전액할부, 8등급중고차전액할부, 9등급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부터 개인회생 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를 안내하고 있다.신용회복 중인 소비자에게도 중고차전액할부를 안내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 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