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1일까지 물가안정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추석 제수용품 등 중점 관리품목(22개)에 대해 물가합동 특별 지도·점검반(4개조 20명)을 편성해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명절 분위기를 틈타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등 물가인상 요인이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농산물, 생필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해 중점 관리 및 감시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상점가를 중심으로 4개 분야(농수산, 축산,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행위)에 대해 담합행위, 요금과다 인상행위,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계량위반행위 등을 지도·점검하고 적발시에는 고발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물가수호대, 시장상인회 등으로 합동 구성해 건전상거래 질서 확립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추석 물가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가 마음 놓고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 불공정 상거래 행위 근절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서도 지역물가안정과 서민생활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솔선수범해 추석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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