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1950년대 후반 소 뒷다리 안쪽의 허벅지살을 뭉텅뭉텅 썰어 참기름, 마늘, 빻은 고춧가루 등을 섞은 양념에 푹 담궈 먹는 조리법으로 개발한 뭉티기는 최근 원조인 대구를 필두로 전국으로 퍼저 나가고 있다.싱싱한 한우의 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뭉티기’란 ‘엄지손가락 한마디 크기만 하게 뭉텅뭉텅 썰어낸 생 소고기’를 의미하는데 서울지역에서는 육사시미 울산지역에서는 막찍기로 불리기도 한다.이러한 가운데 울산 맛집으로 유명한 명촌 ‘소야’는 품격이 다른 한우 생고기의 참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울산지역 애주가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당일 도축한 한우 암소를 도축장에서 직송하여 생고기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신선한 풍미를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뭉티기’다.울산 명촌 맛집인 이 곳은 미끈거림 없이 촉촉하며 쫄깃한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탁월하면서도 비리지 않고 담백한 생고기를 즐길 수 있으니 가히 별미 중의 별미이다.또한 울산 육회 맛집인 이곳은 뭉티기 뿐만 아니라 한우육회, 곱창전골 등 한우의 다양한 맛을 느낄수 있는 메뉴 뿐만 아니라 기본 찬으로는 대구의 유명 음식인 납작만두를 제공 하고 있어 마치 대구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소야’는 가족 외식은 물론 회식, 계모임, 송년회, 신년모임 등 각종 단체 식사에도 적합하다.‘소야’의 배정훈 대표는 "항상 싱싱한 재료들로 맛은 물론 식감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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