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 석)이 지난 1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전국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만들기위한 제6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는 지역참여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만 열던 행사를 지역순회행사로 전환 5회 때부터 광주에서 개최한 후 올해는 대구에서 개최했다.
지식경제부과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단공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권평오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홍 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조 석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한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7년간의 발자취와 현장 목소리, 향후 추진방향을 담은 ‘우리가 꿈꾸는 클러스터’ 영상을 상영하고 각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에 힘써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또 클러스터 컨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 가치관 및 성공 노하우 공유 등 창의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클러스터 컨퍼런스에서는 세계OTP시장의 95%를 차지하고 ‘매트릭스 스위칭 터치스크린패널(MS TSP)’을 개발한 글로벌 선도기업인 크루셜텍(주)의 안건준 대표이사와 ‘친구’, ‘태풍’, ‘챔피언’등의 영화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초청강사로 강단에 섰다.
우리 미니클러스터 자랑하기 행사를 통해서 수도권을 비롯한 6개 광역권의 미니클러스터 활동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성공비결을 공유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미국ㆍ독일ㆍ일본 등 해외 기술전문가와 우리 기업간의 일대일 매칭 상담회인 B2B Tech Talks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한편 조 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6회를 맞이하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통해 산업단지의 중요성 및 산업단지 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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