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해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모든 뱃길이 끊어졌다.
지난 29일부터 내린 동해 전 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해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선플라워호는 29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며 묵호, 속초 항로의 여객선도 함께 운항이 통제됐다.
또 울릉도 오징어잡이어선 200여척도 뱃길을 멈추고 각 항포구에 닻을 내리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거세져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30일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를 덮칠 가능성이 높아 파도에 휩쓸리는 안전사고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기상대 관계자는 “정상적인 여객선 입출항은 각종 기상특보가 해제되는 오는 4-5일경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조영삼기자
choys@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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