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6월 5일 오늘은 ‘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후에 세계 각지에서는 이날을 기념하고자 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여서 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최근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비닐쓰레기 문제들이 인식되면서 환경의 날은 더욱 중요한 날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환경의 날에 ㈜프로팩은 국내 및 세계최초로 바이오매스 50% 함량의 생분해성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로팩은 작년 2018년 ‘대한민국 환경 창업 대전’에서 생분해봉투를 비롯한 다양한 비닐대체 제품들을 선보여서 주목을 받은 업체이기도 하다. 현재 유럽 및 세계시장에서는 바이오매스 함량을 40%이상으로 올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프로팩이 50%이상에 성공을 거둔 것이다. 기존 생분해봉투의 생분해비닐 대비 40%이상 기계적 강도가 개선된 제품으로 앞으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에서 개발되었던 기존의 생분해비닐의 생분해성수지은 환경호르몬 물질인 유기주석화학물이 포함되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었다. 분해과정에서 배출되는 이 환경호르몬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던 것이다. ㈜프로팩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여 친환경비닐봉투 및 다양한 비닐대체 생분해성제품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셈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하였던 ㈜프로팩 관계자는 “기존의 고강도 친환경비닐봉투 보다도 더 튼튼하고 친환경적인 생분해봉투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국내에 한정 짓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전세계적으로 생분해성제품 생산기업의 네임벨류 1위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