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한국그린소재㈜가 친환경 미세(비산)먼지억제제 ‘이비터35’ 무료 시공에 나섰다. 해당 프로모션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품을 무료로 시공해주는 것으로, 국내 초, 중,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지난 5월 1일 서울 개명초등학교에서 첫 시공을 마쳤으며 금주 금요일에는 구로중학교에 시공할 예정이다. 날씨가 따뜻해짐과 동시에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으로, 운동장 등 먼지 발생 요인이 많은 학교는 미세(비산)먼지억제제 시공이 필수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약하게 만들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동시에 면역력을 떨어뜨려 건강을 악화시킨다. 신체가 완벽하게 성장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욱 크다. 미세먼지의 발생을 낮추고, 생성된 먼지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건설 현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또는 건설 현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뿜어져 나오는 먼지를 말한다. 발생되는 먼지 양이 많고,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먼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최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미세(비산)먼지억제제’다. 기존의 물을 뿌려 먼지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일시적이며 효과가 상당히 미미하다. 반면 미세(비산)먼지억제제는 단순 살수에 비해 효과적으로 먼지 발생을 차단해주며, 지속력도 길다.시중에 나온 미세(비산)먼지억제제 중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한국그린소재㈜의 ‘이비터35’다. 친환경 제품으로,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개발돼 수용성이며 무독성이다. 발화성과 부식성, 휘발성, 중금속 오염 등의 위험도 없다. 살포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 분해돼 토양과 수질 오염도 일으키지 않는다. 다른 먼지억제제들이 ‘일반 경화제’로 분류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출시 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제품의 무해성이 입증된 바 있다. 한국 화학융합시험 연구소와 중국 북경시 성서구 환경부에서 인증서 취득을 마쳤으며, 비중 및 pH, 중금속 검출 시험, VOC`s 검출 시험, 물벼룩 독성 시험도 통과했다. 이 제품은 아스팔트나 흙에 살포하면 3차원 입체 그물구조가 형성돼 먼지 날림을 방지해주며, 공기 중에 있는 먼지를 흡착해 보다 근본적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수한 제품 지속력도 경쟁력을 더한다.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추가 살포할 경우, 앞서 형성된 입체구조와 쉽게 결합 및 융합이 된다. 일반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1차 사용 시보다 사용량을 줄여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어 경제성도 훌륭하다. 단순 살수 대비 지속력이 길고, 고온에서도 쉽게 증발되지 않아 살포를 자주 할 필요도 없다. 지속 지형과 환경 차이에 따라 달라지며 최소 3일에서 1개월까지 효과가 나타난다. 장점이 다양해 현재 학교 운동장, 공사장, 지하철 역사, 근린공원 등 먼지가 많은 다양한 장소에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석탄저장고에서 우수한 효용성을 나타낸다. 석탄 표면을 코팅해 악취와 가스 발생을 방지하며, 자연발화를 막는 것에도 효과가 있다. 본사 관계자는 “물을 뿌리는 등의 임시적인 대처만으로는 먼지 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 제품은 친환경 소재로 개발된 미세(비산)먼지억제제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고 지속력이 우수해 먼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 이비터35를 무료 시공해주는 프로모션으로, 미세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놓치지 말고 신청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그린소재㈜는 지난해부터 제품의 국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제품이 주거 환경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대량 생산도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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