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일본 생활건강 브랜드 네제스트는 최근 대표상품인 바코파,시라츠유,나쿠시환,이엘로 등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유통망을 강화하고 취급업체를 검증함으로써 사칭업체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그동안 네제스트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 아시아권 국가들의 건강식품 시장이 활발함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뿐 아니라 정식 유통업체들과 총판계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탄력적으로 높여가는 방향의 유통망을 구축해왔다. 그 일환으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는 코우테이,머슬킹,아이테인,프레그나케아 등의 대표 상품을 앞세운 출사표를 던졌으며, 연이은 주문폭주로 수차례 완판 행보를 이어오기도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난 1월, 네제스트 정품을 사칭하고 국내 온라인마켓에 허위매물을 등록하여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하면서 네제스트는 발빠른 대처와 함께 한국 소비자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오랫동안 해외직구 사기의심 사이트로 문제가 되었던 해당업체는 네제스트 정품의 디자인상표권을 침해하여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제재를 받는가하면, 추가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휴대폰카메라로 촬영한 듯 한 저품질의 상품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저히 낮은 판매가로 구매자를 홀리는 일명 호객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네제스트는 가품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정품인증 보안라벨을 도입한 것은 물론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취급업체를 철저하게 검증함과 동시에 강경한 법적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세이야,레드밸런스,아이테인,바코파,시라츠유,코우테이,칼슘하이엑스 등네제스트 대표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반드시 보안라벨이 부착된 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점 이용을 당부하였으며, 주문 및 결제 후 일주일안에 구매상품을 받아보지 못하는 경우는 허위매물을 판매 등록한 사기로 의심, 해당 오픈마켓 고객센터에 재빠르게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