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연자육은 연꽃의 씨앗으로 담백하고 오독한 식감이 특징이며, 밤과 비슷한 맛이 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자육은 조선왕조실록에 성종, 인조, 영조 등의 왕께서 드셨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왕의 음식`이라고도 불린다.각종 매체를 통해 연자육에 대해 소개되면서 블로그·SNS 등 온라인에는 연자육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연자육은 주로 탕이나 차로 먹는 방법이 있으며, 이외에도 밥, 죽, 조림 등 여러 요리에 활용된다.한편, 건강식품 브랜드 자연지애는 `반각 연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자육의 껍질을 깐 후, 반으로 쪼개어 쓴맛을 내는 연심을 완벽하게 제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연자육의 연심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손쉽게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자연지애 관계자는 "직접 제조사를 선정해 연꽃을 국화로 지정하고 있는 베트남산 연자육만을 사용하고 있다. 깨끗하고 좋은 연자육만을 선별하고 엄선해 직수입하고 있으며, 식약처 정밀검사를 통하여 중금속·곰팡이·잔류농약 등 11종에 대해 적합판정을 받았기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