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경찰서는 어모면 소재 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노인학대,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등 노인안전 통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했으며, 고령 노인 대상,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해 혹시 모를 실종에도 대비했다. 지문사전등록제도란 어린이·장애인·노인의 경우 의사표현능력 부족으로 주위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 사전에 지문정보를 등록해 유사시 간단한 지문정보 확인을 통해 신속하게 보호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어르신들 개인별로 화분을 나눠 주어 같이 꽃씨를 심고 치매 예방을 위해 퍼즐과 공을 전달하고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했으며, 건강박수 및 노래교실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었다. 강용규 여성청소년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학대 및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