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초고속 인터넷 설치를 위해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올레KT 등 통신 3사 비교 시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바로 매월 청구되는 인터넷요금은 전국 모든 가입처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통신사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대리점,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가입 시 핸드폰 결합이나 약정할인 등 모든 혜택이 동일 적용받는다.다만, 몇 곳의 온라인 인터넷가입처와 오프라인 대리점, 각 통신사 고객센터의 경우, 소비자가 인터넷 요금제 문의 시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비임대료(모뎀, IPTV 셋탑)와 기타 부대비용을 빼는 등의 인터넷요금을 적게 보이기 위한 안내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때문에 전화 문의 시에는 최종 납부해야 할 인터넷요금(부가세 포함 금액)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인터넷사은품관련 사기업체를 피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인터넷 설치 업체를 구분할 때는 먼저 신뢰도 높은 업체인지, 포털사이트에 검색등록이 된 업체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자문을 구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업체인 ‘펭귄통신’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금 많이 주는 곳에 초점을 두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사은품 금액은 상담원 마다 다르게 안내하는 곳이 아닌 홈페이지 내 기재되어 있는지, 사은품은 3일 이내로 지급되는 곳인지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또한, 인터넷 상품 선택 시에는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가능하며, 불필요하게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은 과도한 통신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상품 선택하는 것이 좋다.초고속 인터넷 가입 시에는 백메가(100MB) 광랜부터 500M, 1기가 인터넷 상품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10GB 속도까지 제공되는 기가프리미엄 상품까지 출시되고 있다.간단한 웹서핑이나 와이파이 용도, YOUTUBE 동영상 시청 등을 위주로 사용할 경우에는 백메가(100MB) 인터넷으로 충분하며, 온라인 게임이나 대용량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주식 등을 위주로 사용한다면 오백메가(500MB)나 1기가(1GB)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현재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가장 높은 금액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곳은 네이버 인터넷가입 커뮤니티 카페인 ‘펭귄통신’인 것으로 파악됐다.펭귄통신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해 정식 승인된 인터넷가입 업체로써, 네이버 인터넷가입 카페 중 15만 회원이 활동 중인 공식 카페이며, 지난 2018년 7월부터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또한, 정책 수준에 따라 항상 높은 수준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현재 SK 최대 60만 원, LG 최대 62만 원, KT 최대 55만 원까지의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사은품 당일 지급으로 개통 후 사은품 지급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