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레몬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레몬밤은 생소할 수 있다. 사실 레몬밤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식물이며, 그리스 신화에도 등장한다. 속명의 멜리사는 이 꽃에 유인된 벌의 그리스 명 `멜리사`에서 유래되었으며, 최근에는 오래된 역사와 향유에 버금간다해서 `밤`을 붙여 레몬밤이라 부르고 있다.또한,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에서 약 2천년 이상 재배되어온 밀원 식물로 은은하고 상쾌한 향이 난다. 시중에는 보통 허브차, 향신료, 입욕제 등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다.레몬밤은 허브과 식물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폴리페놀류의 함량이 상당 하며 타닌, 마그네슘, 칼륨, 칼슘, 플라보노이드, 각종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한편, 건강식품 브랜드 자연지애는 프랑스산 `유기농 레몬밤 추출분말`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지애 관계자는 "자연지애에서 선보인 레몬밤 추출분말은 로즈마린산이 레몬밤 원물보다 약 73배 가량 높다"면서, "레몬밤 추출 분말 함량은 70%로 구성, 나머지 30%는 분말화 과정에서 필요한 덱스트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덱스트린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안전한 천연 덱스트린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EU유기농 레몬밤 추출분말 섭취방법은 1일 1~2회 가루 약1g을 물에 타서 레몬밤 차로 마시거나, 기호에 따라 주스 등 각종 음료에 타서 음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뜨거운 물보다는 70˚c 정도의 미온수에 타서 레몬밤 차로 음용하는 것이 좋으며 로즈마린산은 산성분이므로 과다 섭취 시 울렁거림, 현기증, 구토,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지켜 섭취해야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